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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당신에게 사랑받으려고 노력해왔지만 그 무던한 노력과는 엄연히 다른 고민이었다. 사랑받기 위한 노력은 삶은 위한 노력이었고, 한 순간도 빠짐없이 전부 절박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해주기 위해서라면 살도 도려낼 수 있고, 뼈도 부러트릴 수 있는 위태롭고 보기 딱한 노력따위와는 엄연히 다른 사랑의 표현. 당신이 바라는 애완동물이 아니어도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일곱 번째 고백. 평생을 바칠 테니 당신의 평생 역시 달라고 주인이 아닌 연인에게 청하는 문장…을 7번이나 속삭여줬어야 했는데. 그랬어야 하는데. 그래야 아름다운데.

해질녘의 랑데뷰숏플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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