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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독 하늘은 푸르렀고 한여름 햇볕 아래에 내리쬐는 햇볕이 뜨거웠던 날.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그 여름 속에 내가 사랑하는 당신. 한낮의 열기를 등진 나는 보라빛 수국을 당신에게 내밀었다. 그래, 꽃말이 진심이라고 했던가? 준비는 전부 무의미했다. 당신을 보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날을 모두 모아 담아 꽃으로 엮어도 품에서 흘러 넘칠 정도로 두근거리는 진심이 터져 나오는데 무슨 준비가 필요하겠는가.

해질녘의 랑데뷰숏플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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